제주고유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곳

민속자연사박물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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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박물관은 자연과 사람, 문화가 공존하는 박물관을 지향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 결과 명실상부한 제주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 제주인의 삶이 녹아들어간 민속관과 제주의 자연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연사관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한해 86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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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박물관 전시기능의 양적·질적 향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통한 문화향유 증진과 박물관이 지니는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사회교육실 및 특별전시실을 증축하였습니다. 매년 제주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대상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, 제주학 아카데미 등 11개의 사회교육 프로그램 과정 운영하고 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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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 사업으로는 향토문화유산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기능을 발휘하기 위하여 도내 4개 국공립박물관이 업무협약을 비롯하여 한국박물관협회, 한국과학관협회,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, 제주도박물관협회 등과의 협력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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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에도 민속과 자연사분야 상설 전시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기능의 양적·질적 확충을 이루어 새로운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관람객 전용주차장을 확보하여 주차환경개선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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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은 제주 고유의 민속문화와 자연유산을 바탕으로 제주도가 동아시아의 문화도시로 발전해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정진해나가겠습니다.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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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4월

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  오 경 찬